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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④] 문화·예술과 소통하는 공간

신세계 센텀시티는 쇼핑과 오락을 넘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부산 비엔날레, 부산 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시에서 시민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장소가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2050㎡(620평)의 규모, 총 12개의 강의실로 구성된 '신세계 아카데미'는 기존 문화센터를 브랜드화한 한층 진화된 프리미엄 문화센터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체 강좌 가운데 15명 내외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카데미 수업의 비중을 50%까지 늘려 체험형 프리미엄 수업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한 점이 특징적이다.

회원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전용 라운지에는 뷰티살롱, 스넥공간, 인터넷 시설 등이 구비되고, 키즈홀은 자녀들의 발표회나 생일파티 등의 행사 때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3월 한달 동안에는 신세계 센텀시티 오픈을 기념한 무료 공개특강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명강사의 이색 테마 강좌를 대거 마련했다. 연극인 손숙, 아나운서 오상진, 베스트 셀러 작가 공지영, 시인 김용택 씨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인사 16인을 초청해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 및 테이블 매너 클래스,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하는 과학 아카데미, 크리스찬디올·MAC·바비브라운의 코스메틱 수업 등 지역 내 시설이나 백화점 브랜드가 연계한 제휴 강좌도 준비됐다.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은 부산지역 유통업계 최초의 문화홀이자 493㎡(149평)의 규모에 좌석 408석을 갖춘 전문 공연장으로 인허가 등록을 마쳤다.

특히 주중, 주말, 방학 등으로 시간대를 나눠 각종 문화특강과 클래식 공연, 뮤지컬, 가족참여 이벤트 등이 열릴 수 있도록 고객별 맞춤 시간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3월3일)를 시작으로 '첼리스트 정명화', '뮤지컬 스타 빅3 갈라쇼-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등 3월 한달 동안 오픈 축하 음악제가 시리즈로 기획된다.

신세계 센텀시티 6층에 위치한 신세계 갤러리는 회화, 조각, 사진 등 전통 장르 뿐 아니라 건축, 디자인, 패션, 영상, 앤틱, 공예 등 확장된 미술장르를 포괄한 크로스 오버(Cross-over)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오픈 기념 전시로 메인 갤러리에서는 세계적인 팝아트 거장으로 널리 알려진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작품 51점을 부산지역 최초로 선보이게 되며,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한국 팝아트 작가들이 그린 마릴린 먼로 그림 20점도 전시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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