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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선물 순매수전환..1%↑

KT-KTF, 공정위 합병 승인 '쾌재'..동반 급등

26일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9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새벽 끝난 뉴욕증시가 1% 대 하락으로 크게 조정받지 않은데 따라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장초반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9시3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23계약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현물시장에서는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30억원씩 순매도를, 기관이 41억원 순매수세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89억원, 비차익 15억원 등 전체적으로 10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수급 상황 개선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1.25%(13.29포인트) 오른 1080.37포인트를, 코스닥도 1.77%(6.42%) 오른 368.5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공정위로부터 조건없는 합병 승인을 받은 KTKTF의 강세로 통신업종이 2.18% 오르고 있따. 증권업(2.28%), 화학,기계, 운수장비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가 5000원(1.05%) 오른 48만3000원, KB금융도 2.53% 오름세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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