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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지역 첨단산업ㆍ벤처기업 육성 산실

내일 10주년 기념식…글로벌 역량 확보 등 '비전2020' 제시
 
지난 1999년 이후 개원 10주년을 맞은 (재)광주테크노파크(원장 남헌일·사진)가 지역 첨단산업과 벤처기업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성과를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전략산업과 미래산업의 육성, 산학연 연계협력 촉진, 기술기반 중소기업 육성, 글로벌 역량 확보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2일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1999년 2월 개원이래 지난 10년간 지역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산재한 인력, 장비, 사업 등의 혁신자원을 집적하고 활용도 제고를 통한 기술의 공동개발과 개발성과의 사업화 촉진에 힘써왔다.

또 '생산도시' 광주를 위해 첨단산업 육성과 기술고도화 실현, 중소 및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광(光), 디지털 정보가전, 자동차, 첨단부품소재 산업 등 4대 특성화 분야를 선정해 지역산업 육성에 앞장섰다. 3만여평의 단지조성과 313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해 탄탄한 지역 제조업기반을 구축했다.

그 결과 2001년 17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은 지난해 63개로 증가했고 매출액도 50억원에서 813여억원, 고용인원도 26명에서 920명으로 늘었다.

또 연구개발지원사업으로 총 296개 과제, 42억2000만원을 지원해 이중 특허출원 56건, 특허등록 26건, 기술이전123건의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타이타늄센터와 LEDㆍLD센터를 운영하면서 304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 기업에 시제품제작지원과 기술지도를 통해 18건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2007년 제4회 지역혁신박람회 지원기관부문 대통령상, 2006년과 2007년 6개 선발테크노파크 수혜자만족도 조사 결과 1위, 2008년 전국 16개 테크노파크 1위 등의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광주테크노파크는 '성취한 10년, 도전한 1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까지 ▲비즈니스 Creator ▲산학연 Coordinator ▲Good Supporter ▲Global Leader 등 '2C+2G' 의 경영목표를 달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남헌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0년동안 기업지원과 지역산업발전 측면에서 많은 것을 이뤄냈다"며 "지난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전을 위해 'Global Support, Bright Future'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창출해 내는 주도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본부동 2층 대회의실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광남일보 정소연 기자 sypassio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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