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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 본격 가동


부산은행이 부산일보, 부산광영시, 부산지방노동청과 함께 협약을 맺고 일자리창출 및 취업지원활동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부산지역의 민·관·학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부산은행은 이번에 예전의 10배 규모인 300명수준의 대규모 인턴사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인턴사원들이 객장 안내 등 단조로운 업무만이 아닌 주별 표준 교육과정을 마련해 다양한 금융 업무를 접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 급여는 100만원이며 근무성적이 우수한 인턴사원은 은행입사 지원 시 우대키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거래중인 기업들도 잡쉐어링의 분위기에 적극 동참을 유도해 실질적인 고용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오는 3월 개관예정인 'BS 부산은행 희망일터 지원센터'(가칭)의 사무실로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이 센터에서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및 훈련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센터주관으로 채용박람회도 계획 중이다. 운영은 지난해 2500여건등 일자리알선에 탁월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부산광역시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맡기로 했다.

구명숙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은 "올해 이 센터를 통해 2200명 정도의 취업알선이 예상되고 이중 1500여명이 실제로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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