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柳明桓) 외교통상부장관이 24일과 25일에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Yang Jiechi)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해 양국 정상간 상호 방문을 통해 격상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위한 구체 협력방안을 포함해 한·중관계 발전방향, 6자회담 등 북한관계, 금융 경제·통상 협력증진,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 장관은 왕자루이(Wang Jiarui)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양제츠 부장과 6차례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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