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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상태' 원·달러..1500원을 위한 일보후퇴?

1500원을 위한 일보후퇴 가능성..단기 급등 피로감에 20원 정도 조정할 수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8거래일째 상승중인 원달러 환율은 무려 100원 가까이 레벨을 높인 상태다.

19일 오후 2시 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2원 상승한 1473.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0원 오른 1477.0원에 개장한 후 레벨 경계감에 하락했으나 다시 오전중 1478.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재차 증시 상승 반전에 147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그동안 과도하게 급등한 부분이 있는 만큼 1470원대의 레벨에서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불안한 공방을 이어가자 오히려 거래량이 줄면서 장은 스퀘어(포지션 중립,균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보다는 인터뱅크 숏 플레이(매도)가 조금씩 나오면서 1500원대 초반으로 추가 상승할 지 여부를 탐색하고 있다"면서 "1500원대 트라이하려면 한차례 20원 가까운 조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날 종가기준으로 10원~20원 정도 조정이 될 수 있지만 이는 1500원대 상승을 위한 일보 후퇴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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