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보다 16.8% 감소한 46만6000채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1959년 이후 최저치이며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2만9000채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향후 주택시장 경기를 예상할 수 있는 1월 허가건수 역시 전달보다 4.8% 감소한 52만1000채를 기록했다.
단일 가구 주택 건설도 전월대비 12% 줄어든 34만7000채에 그쳤다.
BMO캐피털마케츠의 마이클 그레고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건설업체들은 신규주택 판매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건설업계의 대표기업인 톨브라더스의 로버트 톨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5개월간은 미국 경제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전한 바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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