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어린이대공원 정문광장에서 디자인서울거리 1차사업 10개 거리중 '광진구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양승규 세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다.
능동로는 어린이대공원과 세종대학교와 인접한 거리로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대학의 담장을 허물고 대학의 젊은이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휴식마당 조성'이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조성됐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해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여성들이 편안하게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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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드, 맨홀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가로등, 보행자사인, 교통안내표지판을 하나의 시설물로 통합 설치하는 한편 가판대를 교체하는 등 가로환경을 통합적으로 정비했다.
세종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노후 담장을 헐고 시민들의 보행로를 넓히는 동시에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어린이회관의 석축 및 노후 휀스를 철거해 밖에서도 어린이대공원 내부의 연못을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모차가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도 전체를 화강석으로 평탄하게 포장하고, 차량 진출입로 부분의 보행로 턱을 없애는 무장애 보행로로 만들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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