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해외연수 비용으로 일자리 창출 나선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각종 공무수행을 위한 해외연수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
이번 중단조치는 최근 환율불안정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 경기사정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이 솔선수범, 외환손실을 최소화하고 절감된 예산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비로 활용하는 등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해외연수 중단으로 선진도시 벤치마킹 사업비, 경전철 관련 주민견학 국외여비, 상급기관과 연계된 전문연수비 등의 예산을 절감, 총 2억여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양천구는 마련된 2억여원 재원으로 경제위기로 갈 곳이 없어진 청년들 일자리 창출 사업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빠른 시일안에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등 경제살리기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추진 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