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서울반도체";$txt="이윤호 장관이 서울반도체 안산 공장에서 LED 패키징 공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좌로부터 좌로부터 이윤호 장관,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size="424,303,0";$no="20090213104709975486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12일 서울반도체를 방문했다. 이 장관의 현장 방문은 LED 산업 현장의 실태 파악과 LED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것.
이 장관은 이날 서울반도체의 주요 사업현황 보고를 들은 뒤 서울반도체의 주요 제품들이 전시된 내부 쇼룸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핵심 제품들이 생산되는 안산 공장의 LED 칩(소자)과 LED 패키지 생산 라인을 시찰했다. 특히 이 장관은 서울반도체의 특허 제품인 교류 전원용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Acriche)'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장관은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서울반도체가 세계 1위 LED 기업인 니치아와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한 것에 대해 대단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즉석에서 서울반도체와 니치아 간 4년간의 특허 공방에서 모든 소송을 접고 크로스라이선스 할 수 있었던 내용을 정리한 사례집 제작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또 "서울반도체가 세계적 수준의 LED 제품으로 해외수출량을 늘려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애써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사장은 "미래 조명인 LED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인된만큼, 지금부터 보다 공격적으로 R&D 투자를 10% 이상 확대하고, 설비투자를 늘려 현 40%인 직수출도 80%로 끌어올리고, 고용을 확대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LED는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 9대 중점기술 분야의 태양광, 풍력, 전략IT 분야와 함께 제 1그룹인 '조기 성장동력화'군에 포함돼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