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재용 전무, 프로암대회 출전 전격취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결국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출전을 취소했다.



이 전무는 미국내 삼성전자 이동통신부문 주요 거래처인 AT&T의 초청으로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와 13일 동반 라운딩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인 이 전 회장이 급작스레 입원한데다, 자신의 부인이 지난 11일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번 행사 참가를 전격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무는 그러나 북미지역 법인 순회 등 향후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했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이혼소송 관련 내용이 알려진 상황에서 프로암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서 취소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법인 방문 등 다른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출국한 이 전무는 미국내 대표적인 IT기업인 애플의 팀 쿡 최고운영책임자(COO), 미국내 최대 통신회사인 AT&T의 모바일부문 CEO인 랠프 델라 베가, 미 올림픽위원회(USOC) 피터 위버로스 위원장 등과 잇따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