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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우의 경제레터]절대 변하지 않는 원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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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우의 경제레터]절대 변하지 않는 원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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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입니다. 다음 주부터 각 대학의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졸업예정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일할 직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을 고용빙하기로 표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백수, 고용한파보다 강한 용어를 쓸 수밖에 없을 만큼 고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 가방끈을 줄이는 것입니다. 찬밥, 더운밥을 따지기 전에 일단 일자리를 구하고 보겠다는 사람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박사학위를 수료한 젊은 청년이 환경 미화원을 지원해 화제가 되더니 이젠 지구촌 어디든 가릴 필요없이 가방끈을 따지지 않고 직장구하는 행렬이 처절한 삶의 현장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1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0만명이나 감소했다는 뉴스가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20~30대 청년취업자가 급격히 줄고 반면 생활비나 자녀학비를 벌기위해 50대 여성 취업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고용시장이 격변하고 있음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지만 파출부이건, 바텐더이건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않습니다. 중국에선 보모(保姆) 일자리를 구하는 광고에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공장 부품업체가 300명을 모집하는 데 3000여 명이 몰려 미국의 극심한 실업률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대학캠퍼스 잔디밭과 주차장까지 길게 이어진 원서접수를 기다리는 긴 대기행렬을 보며 그것이 곧 우리의 현실임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촌 어딜 가나 돈이 되는 직업에 사람이 몰리고 일할 곳만 보장되면 학력을 내팽개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실업급여신청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실업급여를 탈수 있는 자격은 기업이 더 이상 일하지 말아달라고 통보된 경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1월 중에만 12만8000명이 신청했다니 이처럼 많은 사람이 직장에서 해고통보를 받은 셈입니다. 취업도 걱정이지만 어렵게 잡은 일자리를 계속 유지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시절이 온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요즘 유행하고 있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퇴백, 삼초땡.....성급하게 취직했다가 퇴직한 20대를 이퇴백이라 한답니다. 물론 섣불리 취업했다가 그만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20대에 퇴직한 백수인 셈입니다. 앞당겨진 구조조정을 풍자해 30대 초반에 명예 퇴직한 사람은 삼초땡이라 한다지요.


1997년 외환위기 직후 쓰라렸던 기억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거리로, 거리로 내몰렸던 실업자의 행렬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때 실업자군에 합류했던 사람은 100만명입니다. 다시 찾아온 고용빙하기. 이젠 청년실업 100만명 시대가 됐습니다. 10대도 장래에는 백수를 걱정해야 한다는 유행어 ‘십장생’이 바로 앞에 놓인 현실이 돼 버렸습니다.


고용빙하기. 듣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한 이 현실 앞에서 구직자와 실업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메시지가 없을까 고민해봤습니다.


답이 있었습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라는 사람의 인생역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는 지금 세계적인 자기계발, 동기부여 전문가로 통합니다.


그는 무일푼으로 시작해 22개 사업을 일으켜 세우고 지금은 인적자원 개발회사인 브라이언 트레이시 인터내셔널(인적자원개발회사)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매년 35만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도 18살 때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가 택할 수 있는 직업에는 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식당의 접시닦이를 시작으로 세차원, 경비원, 공사장 일꾼, 화물선 선원 등을 전전하며 떠돌아 다녔습니다. 23살 때 방문 판매원이 됐으나 온종일 물건 하나를 팔아서 하루 숙박비를 지불하고 싸구려 여인숙에서 잠을 잘 때도 많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종이 한 장에 방문판매를 통해 매달 1000달러를 번다는 목표를 적었습니다. 그런 목표를 세우고 죽기살기식으로 뛴 결과 그의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매달 1000달러를 받고 판매사원을 교육하는 자리도 맡게 됐습니다.


그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MBA를 취득하게 됐습니다.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 ‘한가지로 승부하라’ 등의 책도 출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유년시절 제대로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접시닦이, 세차, 청소 등 닥치는대로 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22개 사업을 일으켜 성공한 사업가가 됐습니다.


모든 일에는 목표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목표설정을 위한 방법으로 우선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또 목표가 실현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하며 반드시 목표를 종이에 적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좋은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는 습관을 들이면 2년 안에 당신의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실패를 무릅쓰고 새 아이디어를 실천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아이디어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실행하지 않을 구실만 찾습니다.”


그래서 그는 절대 변하지 않는 성공의 원칙을 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실은 암담하고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그가 강조한 이 원칙을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원인과 결과의 법칙-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믿음의 법칙-정성을 다해 믿으면 현실이 된다
□기대의 법칙-믿고 기대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책임의 법칙-당신의 현재와 미래는 모두 당신의 책임이다
□방향의 법칙-분명한 목표와 방향감각이 성공의 시작이다
□보상의 법칙-어떤 일을 하든지 뿌린 만큼 거둔다
□노력의 법칙-더 많이 성취하려면 더 많이 일해야 한다
□과잉보상의 법칙-많은 보수를 원한다면 보수 이상으로 일하라
□창조성의 법칙-모든 진보는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목적의 법칙-비즈니스의 목적은 고객을 창조하는 것이다
□계획의 법칙-계획에 들인 1분이 10분을 절약한다






권대우 아시아경제신문·이코노믹리뷰 회장 president@asiaeconomy.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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