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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솔비' 더신비의 비밀, 비하인드 스토리 "이미 3년전 기획됐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코요태의 신지와 타이푼의 솔비가 '더 신비'를 결성,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게 된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 신비'는 앨범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SBS '절친노트'를 홍보에 활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같은 논란 속에서 '더 신비'가 결성된 뒷이야기가 알려지게 된 것.

'절친노트'가 앨범 홍보용? 말도 안돼!

지난 달 30일과 지난 6일 방송한 '절친노트'는 선후배 가수 신지와 솔비의 화해 과정을 그렸다. 같은 소속사인데다 닮은꼴 캐릭터로 자주 비교됐지만, 사실을 소원한 관계였던 이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화해를 하는 내용.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신지와 솔비가 프로젝트 그룹 '더 신비'로 활동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절친노트' 출연이 자칫 앨범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절대 방송을 앨범 홍보로 이용한 것이 아니다"라고 못박으며 이들의 결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더 신비의 결성은 이미 2~3년전부터 준비돼 왔다"고 밝힌 이 관계자는 "이미 '절친노트'가 촬영되기 전에 앨범의 80%이상은 완성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은 같은 소속사인데다 비슷한 콘셉트의 스타이기 때문에 서로 간의 어느정도 견제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솔비가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방송 활동을 하고 신지가 활동이 뜸해지면서 둘의 사이가 점점 소원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 신비, 이미 2~3년전 결성된 상태

이 관계자는 이어 "당시 소속사에서는 신지와 솔비로 '더 신비'라는 팀을 결성해 앨범의 80%까지 완성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가 소원해지며 함께 활동하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프로젝트를 중단했다"며 "'절친노트' 제작진은 지난 해 이같은 상황을 알게 됐고 6개월 전부터 이들의 출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6개월의 설득 끝에 신지와 솔비가 '절친노트'의 출연을 결정했고 방송 출연후 전격적으로 화해를 이룬 것. 이들은 방송을 통해 화해한 후 '예전 준비했던 '더 신비' 앨범을 다시 발표하자'고 합의해 1월말 마지막 녹음을 마치고 더 신비 앨범이 나올 수 있게 된 것.

덧붙여 이 관계자는 "'절친노트'는 김구라와 문희준, R.ef의 성대현과 이성욱 등 그동안 사심없이 불편한 관계에 있는 이들을 화해를 시켜왔다. 신지와 솔비도 마찬가지다. '절친노트'를 앨범 홍보에 이용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신비'의 소속사 측은 "오는 17일 발라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그러나 이후 공식 활동은 아직 계획된 것이 없다"고 9일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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