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0일 "용산참사에 대한 특검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강성옥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몇 번에 걸쳐 특검을 도입했지만 효과는 없었다"며 "이 사건에는 별로 맞지 않는 성질의 것"으로 말했다.
그는 또 현인택 통일부장관 내정자에 대해 제기된 의혹과 관련, "국민, 정치권 등을 고려해 적격자인지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홍정욱, 남경필 등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172명의 거대 정당이다"며 개인적인 의견으로만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대표는 4월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부평과 경남 양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 부평은 빈 자리라 말을 않겠지만 양산은 현역의원이 있다"며 "양산은 빼 달라"고 말해, 부평에 마음이 기울었음을 시사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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