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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한 때 하락 전환..보합권 등락

코스피 하락 따라 투자심리 냉랭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지수도 한 때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코스닥 역시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로 인해 코스닥 지수 역시 크게 밀리는 모습이다.

9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57포인트(-0.21%) 내린 1206.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200억원에 가까운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억원, 76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는 등 매수 여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로 돌아섰다.

태웅이 전일대비 1800원(-2.02%) 내린 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1.35%), 셀트리온(-3.11%), 평산(-3.09%) 등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메가스터디(1.06%)와 키움증권(0.25%)만이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일부 종목은 여전히 강세다.

특히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IT 부품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칩은 전일대비 760원(14.96%) 오른 584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한가로 안착했고, 오디텍은 LED 관련주로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으면서 전일대비 600원(14.94%) 오른 4615원에 안착했다.

넥사이언은 기업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자산재평가 실시로 152억원 규모의 자산재평가 차익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급등세로 돌아섰다. 넥사이언은 전일대비 15원(13.64%) 급등한 125원에 거래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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