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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2월 제조업주문 사상최대 급감

독일의 12월 제조업주문이 사상 최대폭으로 급감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독일의 12월 제조업주문(계절 및 인플레이션 조정)이 전월 대비로 6.9%, 전년 동월 대비로 25.2%나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통일 독일 후 통계를 시작한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 전문가들이 예측한 2.5% 감소폭보다도 무려 3배에 달한 수치다.

독일 제조업지수는 전달 5.3%가 감소하는 등 4개월 연속 줄어 들었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맞으면서 독일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감원에 나선 것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주문이 전월 대비 4.3% 감소했고 해외 주문도 9.4% 줄었다. 유로존 지역내 주문은 가장 큰 15.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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