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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은둔생활 중인 최민수가 MBC 다큐멘터리에 모습을 드러낸다. 'MBC 스페셜'은 지난해 루머의 가장 큰 피해자로 최민수를 지목, 최민수를 통해 루머의 확산 과정과 폐해를 파헤쳤다.
제작진은 "법원으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은 최민수는 사건 7개월이 지난 지금도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일대 시골에 칩거중인 최민수를 밀착 마크하면서 소문에 의해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변질된 주인공의 일상을 객관적인 거리두기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최민수를 만나 그의 칩거 생활을 관찰하고 짧은 소회를 담았다. 제작진은 "손수 김장을 하거나 얻어온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면서 강아지가 아플때 자기 자식처럼 슬퍼했던 경험, 마을 장터에 장보러 나가는 소일 거리, 가죽 액세서리를 수공예로 만드는 과정, 가족과의 재회 등의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MBC 스페셜'은 최민수 외에도 조성민 부인으로 소문이 나 정신적 고통을 받은 바있는 배우 우연희를 만났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PD는 "최민수 사건, 다양한 실험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소문이 어떻게 생성되고 어떻게 확대, 재생산 되는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MBC 스페셜'은 오는 8일 밤 10시 35분 방영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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