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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글리츠, 배드뱅크 정책 맹비난

조셉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배드뱅크를 납세자들의 돈을 쓰레기로 바꾸는 것"이라며 크게 비난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노벨상 수상자인 스티글리츠 교수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금융기업의 부실자산을 제거하는 배드뱅크는 국가 부채 리스크를 높인다"고 지적하며 "배드뱅크는 납세자들의 돈을 쓰레기로 바꾸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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