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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방송 3사 일일드라마 시청률 순위 경쟁에서 SBS '아내의 유혹'이 확고한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1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전국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40.4%보다 3.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일간 프로그램 시청률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아내의 유혹'은 시청률 40%대를 넘기며 '국민 드라마'의 반열에 오른 동시에 개연성 없는 사건과 억지 설정, 그리고 자극적인 소재로 '막장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MBC '사랑해 울지마'는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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