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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아 변호사 한나라당 비례대표 승계

30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달곤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비례대표 후보 23순위인 이두아 변호사가 한나라당 비례대표직을 승계하게 된다.

이두아 변호사는 대구 경화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후보의 인권특보를 거쳐 현재 당 북한인권소위에서 활동 중이다.

현역 의원이 장관으로 입각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관례를 중시하는 중시하는 국회에선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엔 의원직을 사퇴해 후순위 후보가 의원직을 승계해 왔고 이 내정자도 사퇴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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