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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영이엔씨, 남북 관계 경색 우려감에 상승세

북한이 "정치군사 관련 모든 합의는 무효"라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해군통신장비 공급업체 삼영이엔씨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영이엔씨는 전일대비 30원(0.60%) 오른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이엔씨는 지난 2005년부터 단파통신체계라는 해군통신장비를 독점공급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정치군사적 대결상태 해소와 관련한 모든 합의사항들을 무효화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런 형편에서 정치군사적 대결상태해소와 관련한 북남합의는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되었으므로 우리는 그 합의들이 전면 무효화됐다는 것을 정식 선포한다"고 말했다.

북측 성명과 관련해 청와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성명은 최근 계속된 대남 강경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며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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