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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의 배경을 파헤친다…'그것이 알고싶다'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화재의 원인은 화염병인가 컨테이너인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을 포함, 6명이 사망한 '용산 참사'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무너진 망루의 의혹 - 용산참사를 말한다'란 타이틀의 이번 방송은 우선 의혹의 핵심인 화재의 원인에 대해 분석한다.

경찰은 시위대의 화염병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주장하지만, 철거민들은 경찰의 컨테이너가 망루를 충돌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입장.

국과수는 시너에 의한 발화를 진단하면서도 최초 발화지점은 특정할 수 없다는 애매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을 뿐 화재원인은 여전히 미궁에 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건 현장 동영상과 경찰의 교신 내용, 시너에 의한 화재 실험, 그리고 마지막까지 망루에 남아 있었던 생존자와 경찰특공대원들의 증언을 통해 화인을 분석한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는 농성 시작 3시간 30분 만에 특공대 투입이 결정되는 등 경찰 수뇌부가 유례없이 초강경 대응을 선택하게 된 배경과 경찰이 재개발조합에서 고용한 용역업체와 합동으로 진압 작전을 폈다는 의혹 등에 대해 파헤친다.

아울러 경찰이 초기 강경 진압의 이유로 밝힌 전국철거민연합은 어떤 단체이고 왜 철거민들은 그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밝혀질 예정이다.

'무너진 망루의 의혹 - 용산참사를 말한다' 편은 오는 31일 밤 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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