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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단순히 외모가 타고나서? 아니면 운이 좋아서?
간혹 일부 연예인들의 인기 비결을 단지 외모나 운 정도로 취급하며, 시샘어린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단지 운 덕분일까?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르기까지 이들이 흘려야 했던 땀과 눈물은 당사자가 아니고선 알기 힘들 것이다.
최근 가수 진주의 신곡 '미로'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문현아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 역시 당당히 슈퍼모델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긴 시간 와신상담해야 했다. 물론 슈퍼모델이 최종 도착지는 아니다. 아직 그녀의 도전은 진행형이고 목표를 향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난 문현아는 슈퍼모델에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과정과 소감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저 사실 재수생 신분으로 슈퍼모델이 됐어요.2006년 대회에 나갔는데, 당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겁없이 도전한거에요. 결과는 당연히 예선탈락이었죠. 그때서야 저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게 됐고, 그 후 독하게 준비했어요."
노력의 결과로 문현아는 다음해인 2007년 'SBS 슈퍼모델 아시아 퍼시픽 선발대회'에서 8명의 한국대표에 선발됐다. 그 후 여러 SBS 예능프로그램과 잡지 등에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댕기머리샴푸 전속모델로도 활동해 왔다.
그리고 배우로서의 역량을 쌓기 위해 꾸준히 연기수업을 받아온 문현아는 최근 '미로'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에 발탁된 것이다.
문현아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가수활동을 준비중인 김지은과 동성애 연기를 펼친다.
"뮤직비디오에서 저는 동성애자인데 상대역인 김지은 씨는 양성애자로 출연하죠. 그래서 배우 홍현철 씨와도 사랑을 나누는 김지은 씨를 애타게 기다리고 질투하는 모습을 연기하게 됐어요."
하지만 문현아는 아직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 여전히 배울게 많고 도전하고 싶은 것도 많다.
"제가 아직 연기력이 부족한데, 뮤직비디오에서도 연기가 필요하니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할 지 걱정도되고, 어색한 느낌도 드네요. 결국은 노력하는 수 밖에 없겠죠. 슈퍼모델 준비할 때를 떠올리며, 늘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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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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