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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車3강 내수시장 절반 육박

지난해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선두권 3강 업체가 절반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자동차제조업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자동차ㆍFAWㆍ둥팡자동차 등 3대 메이커가 합계 457만대를 판매해 중국 전체 자동차판매의 48.7%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들 3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1.8% 포인트 상승했다.

상하이차는 지난해 172만대를 팔아 전년에 비해 판매량이 10.72% 증가했다. 상하이차의 2개 해외합작사인 통영그룹(SGMW)과 상하이폴크스바겐은 가장 많은 승용차량을 판매했고 세단급에서는 두번째로 많이 팔았다.

FAW는 총 153만대를 팔아 전년대비 6.75%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은 8.8% 늘어난 2180억위안으로 추정된다. 판매대수와 매출액 모두 1953년 FAW 창립 이후 신기록이다.
FAW폴크스바겐은 세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49만9000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3강 가운데 둥팡차의 성장률은 최고였다. 판매대수는 16.12% 늘어난 132만대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15% 증가한 1900억위안으로 추정된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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