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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생활용품 부문 성장 둔화<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2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생활용품 부문 성장세 둔화로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혜원 애널리스트는 "생활용품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며 "분기별 생활용품 매출 성장세 추이를 감안할 때 그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생활용품의 경우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과 트레이딩 다운(하향구매) 현상이 외형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 원재료 매출이 고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한다면 생활용품 부문의 외형성장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생활용품 부문의 경우 경기에 민감한 것으로 보여 경기 둔화의 골이 깊어질 경우 이에 따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화장품과 음료사업 부문의 실적개선 모멘텀도 올해부터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돼 과도한 프리미엄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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