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라우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의 ‘하드 토크(Hard Talk)’에 출연한 칸 총재는 “수일 이후 IMF가 발표할 세계 경제 전망은 더욱 암울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성장률이 최소 0.5%에서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이 당초 유로존의 GDP가 0.1%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고 마이너스 1.9%를 기록할 것이라고 수정하는 등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하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칸 총재는 미국, 유럽의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역시 매우 더딘 성장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향후 2~3년 동안은 빠른 경제 성장을 경험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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