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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세운스퀘어로 다시 태어나다

40년 전통 세운상가, 인의동 112-14에 새둥지

전기·전자제품 메카 세운상가가 인의동 112-14로 이전, '세운스퀘어'로 재탄생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도시계획사업인 세운 남북녹지축 1단계 조성사업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세운상가와 예지동 귀금속 상가가 옛 해운항만청 자리인 인의동으로 자리를 옮겨 세운스퀘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1968년 서울시에 의해 조성된 세운상가는 이후 41년 동안 컴퓨터, 조명기기, 영상·음향, 가전,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 종합 전자제품의 메카로서 전통을 유지해 왔다.

특히 1980년대 말 개인용 컴퓨터 발전으로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세운상가 사람들이 모이면 잠수함이나 핵무기도 만들 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돌 정도로 모든 전자제품이 세운상가에서 거래됐다.

국방부 소유의 기존 건물 2동(연면적 1만7398.41㎡)을 리모델링하고 연면적 5964.36㎡ 신축건물 1개 동을 증축,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세운스퀘어는 1월 현재 별관 건물 1동의 리모델링이 끝나 오픈을 했으며 85개 점포가 입점, 영업을 시작했다.

종로구는 이번 ‘세운스퀘어’ 오픈과 관련,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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