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새로운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미 수도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취임식을 보기 위한 인파가 새벽 전부터 몰려들고 있으며 지하철에는 오바마 모자와 가방, 스티커 등으로 치장한 사람들로 꽉 찼다고 전했다. 또한 역사의 무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200만명이 넘는 인파 앞에서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회의사당 앞 내셔널 몰(국립공원)에는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오바마는 이날 아침 아내 미셸과 함께 대통령의 교회라 불리는 성 요한 교회에서 아침 예배를 보았고 이후 백악관으로 가 부시 대통령과 커피를 마셨다. 이 자리에는 조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 부부와 딕 체니 부통령 부부도 함께 했다.
오바마는 공식적으로 이날 정오 12시에 부시로부터 정권을 이양받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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