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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사태'로 본 '연예인 사생활 침해'…어디까지?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전지현의 휴대전화 복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예인들의 사생활 침해가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광역 수사대는 전지현의 휴대전화가 복제됐다는 첩보를 입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전에도 연예인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파파라치와 스토커들로 인해 갖가지 사생활이 공개돼 피해를 본 사례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올 초 연예인 A는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현장 포착 사진이 공개돼 이슈의 중심에 섰고, 지난해 톱스타 B는 남성과의 함께 있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의해 공개됐다.

지난 2007년에는 가수 보아가 미니홈피의 해킹으로 데니안과 함께 찍은 사진과 이메일이 외부로 유출됐다. 노홍철 또한 지신의 집 앞에서 정신질환으로 의심되는 청년에게 지난 해 2월 19일 피습 당했다. 배우 이영애도 홍콩 파파라치에 의해 집 내부가 도둑 촬영 돼 잡지에 실리는 피해를 입은 적도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집 주소와 휴대 전화번호 노출에 휴대전화 복제 피해 사례까지 등장하자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생활까지 공개돼 온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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