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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K 엔지니어링, 중국 요령성과 MOU 체결

바이오가스플랜트업체로는 국내 최초…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충북 증평에 한국형 바이오가스 플랜트시설이 있는 DSK엔지니어링이 중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20일 산업계에 따르면 DSK 엔지니어링 김응교 대표는 최근 중국 요령성 심양에서 요령장비투자관리 유한공사 주제전 회장과 바이오 가스플랜트사업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바이오가스사업의 공동추진과 중국 진출에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다.

바이오가스 플랜트시설업체가 해외에서 MOU를 체결하기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DSK엔지니어링은 설비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요령성 환경기술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고 중국 현지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문제인 기후온난화방지에 따른 기후변화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양쪽은 중국 요령성에 신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플랜트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플랜트건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DSK엔지니어링과 요령성과의 협약엔 우리나라 환경관리공단이 정책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응교 DSK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쪽이 기후변화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정부정책에도 부합되게 됐다”면서 “우수한 기술을 중국에 수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플랜트의 해외시장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DSK엔지니어링은 중국 내 각 지역의 중·대형 바이오가스 발전플랜트건설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유기성 폐기물이 많이 생기는 중국의 자원재활용과 농촌지역 환경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디트뉴스24>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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