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이달말 일본에 사무소를 개설한다.
1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달 말 일본 도쿄 록본기 부근에 사무소를 개설,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특히 일본 사무소가 개설되면 투자은행(IB) 거점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한 홍콩 현지법인과 한국, 일본의 IB 영업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홍콩 현지법인의 자본금을 100만 달러에서 1억100만달러로 늘리고 글로벌 IB를 경험한 고급 인력을 대거 스카우트해 IB 전문가를 50명 이상 확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일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에 사무소를 내기로 했다"며 "한국과 일본, 홍콩의 IB영업망을 연결해 아시아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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