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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레스토랑 방화범, 너그럽게 용서했다"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홍석천이 자신의 음식점을 방화한 미군을 용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천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마이차이나가 술취한 미군의 방화로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선처했다.

사건 당시 미 헌병대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던 미군 상병은 조사 후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홍석천을 찾아 미안하다는 말을 건냈다.

홍석천은 "군 형법에 의해 중형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22살 밖에 안된 젊은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해당 병사가 소속된 부대장까지 찾아와 공식 사과를 한 것도 선처 결정을 내리는 데 어느 정도 작용을 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영업 손실액과 인테리어 비용도 청구하지 않았다. 이에 홍석천은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미군도 용서가 되더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홍석천은 최근 '나만의 레스토랑을 디자인 하라'를 발표하고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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