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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울지마' 이정진 "또 한명의 자식이 생긴다"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이정진이 또 한명의 자식이 생긴다고 고백했다.

이정진은 13일 오후 경기도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에서 오승현이 임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승현이 나의 아이를 임신한다"며 "내 아이가 또 한명 생겼다"고 말했다.

극중 이정진은 갑작스럽게 생긴 아이로 파혼당하고, 상처를 보듬어주는 한 여자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끊임없는 난관에 부딪히는 건축가인 한영민을 맡았다.

그는 이어 "드라마 40부까지 한명의 아이로 힘들어 했는데 그 후 또 한명의 아이가 생긴다"며 "처음에는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촬영분에서 그는 오승현의 임신으로 할아버지에게 혼나는 신을 찍었다. 그는 "극중 오승현의 임신 사실을 알고 혼자 고뇌하는 모습 주된 촬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서영이(오승현 분) '영민씨 나 결혼했어'라고 말하는 신까지 대본이 나왔다"며 "아직 대본이 안나와 이번 일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모른다.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기도 하다"고 암시했다.

그는 또 "바쁜 촬영 와중에 내일 '오늘밤만 재워줘'를 녹화한다"며 "아주머니가 많아서 살짝 긴장된다(웃음)"이라고 밝게 웃었다.

'새해에 바라는 일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그는 "전반적으로 다들 '안좋다 안좋다' 하니까 더 안좋아 지는 것같다"며 " 기분좋게 2009년 시작해서 '즐겁게 재미있게 보냈다'고 덕담할 수 있는 연말을 보냈음 좋겠다"고 전했다.

오승현의 임신사실은 오는 19일날 방영된다.

'사랑해 울지마'는 서로의 상처를 사랑과 용서, 그리고 이해로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옛 여자가 남긴 아이 때문에 파혼 당한 남자와 그의 상처까지 사랑하는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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