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3일 에스원에 대해 올해 중가시장 진출로 성장정체 극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일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에스원의 중가시장 진출로 시스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해 성장정체를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국내 경제성장 침체가 예상되지만 에스원은 16%에 달하는 높은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에스원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7770억원, 영업이익 1652억원, 순이익 1331억원으로 예상했다. 중가시장 진출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낮아지고 있는 기존 고객의 해지율과 풍부한 잉여 현금 보유 등이 성장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아울러 "꾸준한 이익성장과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높은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