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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 탄력받는다

포스코가 인도에 추진 중인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 중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광산 탐사 및 채굴권 확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오리사주 정부는 최근 포스코를 순다르가르 지구 칸다다르 지역에 대한 탐사권자로 최종 확정, 중앙정부의 추천을 받았다.

오리사주의 칸다다르 지역에는 약 2억톤의 철광석이 매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외 227개 업체가 광권 신청을 했었다.

이는 포스코의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 5년, 인도에 들어설 1기 설비(400만톤규모)에서는 20년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번 광산 탐사 및 채굴권 확보가 마무리 되면 포스코의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은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8월 인도 대법원으로부터 제철소 부지 용도변경 승인을 받은 포스코는 이번 탐사권이 확보되면 그동안 미뤄왔던 현지 주민들과의 토지보상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주정부의 추천내용을 검토, 최종 결론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며 남은 절차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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