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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빈, 씨티그룹 고문직에서 물러나기로

로버트 루빈 씨티그룹 선임 고문이 고문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씨티그룹이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부로 루빈이 고문직에서 물러나며 내년 주총때까지 이사직은 유지하지만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비크람 팬디트 씨티 회장은 "루빈 고문이 씨티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며 루빈의 사퇴를 확인했다.

루빈 고문의 갑작스런 사퇴는 씨티그룹 이사회의장으로 씨티그룹의 부실과 금융버블 확대를 조장했다는 비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행정부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루빈은 1999년 이후 씨티그룹에서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재직시 스톡옵션을 제외하고도 1억1500만달러의 보수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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