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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영화 '키친'에 출연한 배우 신민아가 자신이 직접 부른 마이큐(My-Q)의 곡 '일년 후'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마포구의 한 녹음실에서 진행된 신민아의 '일년 후' 녹음 현장은 줄곧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미 전작 '고고70'에서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신민아는 특유의 저음 목소리로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또 신민아는 영화 '키친'의 엔딩곡으로 삽입된 '일년 후'의 달콤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매료돼 녹음하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작업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가 주연을 맡은 '키친'은 늘 곁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한 남자와 또 다른 남자와의 사랑을 특별한 장소에서 공유하는 여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내달 5일 개봉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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