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이 경기불황 타개를 위한 자구노력에 나서고 있다.
신라저축은행은 경영개선 자구책의 하나로 홍준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급여의 10%를 자진 반납했다고 7일 밝혔다.
신라저축은행 관계자는 "홍 회장이 '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하자'라는 평생 경영철학으로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력의 감원 없이 홍 회장이 솔선수범을 보이며 전 임원이 10%의 급여를 반납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임원들은 작은 것 하나라도 아끼기 위해 경비를 축소하는 등 회의비와 접대비 절감, 각종 물품아껴쓰기 등 자구책을 펼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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