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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證 "한국 비중 늘려라"

외국인, 현·선물 동시 순매수..'바이코리아' 열기

7일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현물과 선물을 동시 순매수하면서 국내 시장에 대한 이들의 긍정적 시각 교정이 감지되고 있다.

9시51분 외국인은 현물시장 1052억원, 선물에서 178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들의 순매수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데다 연초효과에 따른 단기 랠리 가능성이 고조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외국계 증권사인 UBS는 최근 국내 투자 보고서에서 "한국의 신용시장과 외환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며 한국경제가 패닉에서 정상으로 신속히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좀 더 낙관적으로 평가하게 됐다"며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라고 권유했다.

UBS는 기존 추천 포트폴리오(동국제강 KT&G 신세계 하이트맥주 현대차 현대모비스)에다 POSCOGS건설을 추가한 반면 LG텔레콤은 제외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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