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조류독감으로 한 여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수산주를 비롯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오양수산은 전일 대비 910원(12.91%) 오른 7960원에 거래 중이다.
사조산업(5.83%)과 신라수산(6.59%), 동원수산(7.76%) 등 수산주의 급등세는 조류 독감에 대한 대체제로 수산물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수산주 뿐만 아니라 중앙백신(12.4%)과 대한뉴팜(9.41%), 제일바이오(10.66%) 등 가축류에 대한 백신을 생산하는 업체들에 대한 매수세도 몰리고 있다.
이날 북경과 홍콩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경내 19세된 여성이 가금류와 접촉한 후 H5N1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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