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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와 KBS ‘해피선데이’ 중 무엇이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진정한 승자일까?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패밀리가 떴다’가 방송 3사 예능프로그램 중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진정한 예능 최강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 3사 일요일 간판 예능 프로그램은 모두 2시간 30분 가량의 분량에 1,2부로 나뉜다. 이들 중에는 또 각각 인기 코너를 하나씩 보유하고 있다. KBS ‘해피선데이’는 ‘1박2일’을, SBS ‘일요일이 좋다’는 ‘패밀리가 떴다’를, MBC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간판 코너로 삼고 있다.
최근 ‘패밀리가 떴다’가 최고 인기코너로 급부상하면서 SBS ‘일요일이 좋다’가 방송 3사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최강자로 꼽히는 듯하다. 특히 ‘패떴’은 일요일 하루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드라마까지 제치면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패떴’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시청률이 다소 하락하고 있다 하더라도 KBS ‘해피선데이’는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승자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꼽을 수는 없는 상황. 게다가 국내 최고의 엔터테이너라 칭송받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경쟁이란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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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시청률을 기준으로 두 프로그램의 인기도를 비교하는 것이 무리라는 점. 일요 예능프로그램들은 대개 2시간30분 이상 방송되는데 ‘일요일이 좋다’는 1,2부로 나뉜 상태에서 시청률이 집계되고, ‘해피선데이’는 구분 없이 집계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일요일이 좋다’는 1부인 ‘패밀리가 떴다’가 27.4%, ‘골드미스가 간다’가 11.5%를 각각 기록했다. 두 코너가 방송분량상 다소 차이는 있지만 프로그램 전체의 평균시청률을 따지면 19.45% 정도가 된다.
하지만 ‘1박2일’과 ‘불후의 명곡’으로 구성된 ‘해피선데이’는 2시간 25분 분량의 전체 방송분이 전국시청률 20.7%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이 좋다’의 전체 평균시청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근소한 차이나마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면에서는 ‘해피선데이’가 앞선다는 것을 방증한다.
따라서 진정한 승자는 여전히 가리기 힘든 상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발의 차를 보이면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두 프로그램은 지난해 연말 각 방송사 방송연예대상에 빛나는 강호동과 유재석이 이끄는 프로그램이기에 방송이 나가는 동안 비교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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