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18홀 규모의 시립골프장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이동면 묘봉리 180만㎡의 임야에 시립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달 초 발주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 침체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로 자주재원 확보가 필요해 시립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용인시의 설명이다.
용인시는 다음달 투융자 심사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환경영향평가, 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쯤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용인시 전 지역에서는 26개 골프장이 운영중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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