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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기록문화학교 시민강좌 개최

14일 유성문화원과 공동…‘실록수첩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오는 14일(오후 1시 30분~5시) 유성문화원과 공동으로 ‘겨울 기록문화학교 시민강좌’를 유성문화원에서 연다.

‘겨울 기록문화학교’는 일반시만을 대상으로 흥미롭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기록의 가치와 중요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좌들로 돼있다.

기록문화학교는 기록의 생활화와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도 여름방학부터 마련,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특히 기록문화학교는 유성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기획했다.

겨울 기록문화학교 시민강좌는 ‘기록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부제로 기록의 주체인 ‘사람’에 초점을 두고 짜여졌다.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을 탄생시킨 사관들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보는 ‘목숨 걸고 기록하다. 사관의 기록하기’와 옛 책 만들기 방식을 활용한 ‘실록수첩 만들기’ 체험 등이 좋은 예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전지역 여성문학가 호연재의 유고와 생생한 기록들에 대해 듣는 ‘호연재 김씨의 문학과 기록들’도 마찬가지다.

영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5000여점의 포스터와 1000여점의 필름을 모은 수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추억과 기록을 모으는 사람, 양해남의 기록 이야기’도 사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강좌는 일반시민들이 기록을 새롭게 인식하고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기록하는 성숙한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혀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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