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섭기자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에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휴식시간에 이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신임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선출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 위원의 선출에 대해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한층 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한국의 유일한 IOC 위원으로, 올림픽 주요 정책과 현안을 결정하는 IOC 집행위원으로 뽑혔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원이 된 것은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김재열 위원님은 ISU 최초 비유럽인 회장으로 우리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특히 IOC 위원 선출 이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을 위해 노력하며, 평창의 경험을 미래 세대와 나누고 세계와 소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위원님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은 올림픽 운동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 가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을 향해 "앞으로도 공정성과 투명성, 평화와 연대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제 협력을 더욱 넓혀 주시길 기대한다"며 "정부 역시 스포츠 외교를 적극 뒷받침하며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국제 사회에 함께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