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사랑하는 강훈식의 출마' 질문에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21일 신년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강훈식 비서실장의 대전·충남 통합단체장 출마론에 대해 "정치는 살아있는 개구리처럼 어디로 뛸지 알 수 없다"며 "어떤 사람이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하는가는 제가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고 전혀 예측 불능"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을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 중 '지지자들이 이 대통령과 강 실장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데, 사랑하니까 떠나보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이 대통령의 대답에 배석하던 강 실장이 웃으며 고개를 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근데 사랑하는 사이라고. 징그러워"라며 "(저는) 모두를 사랑한다"고 재차 농담하기도 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의 출마에 대해서는 "이탈이 아니고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자기 길 찾아간 것"이라며 "우리가 무슨 같이 가야 하는 떨어지면 안 되는 관계가 아니니 이탈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치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정치부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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