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19일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인 4858선에 도달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지속된 만큼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3% 내린 7829.40으로 출발했다. 이후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오전 9시9분께 사상 최고치인 4858.79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4억원, 93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01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17% 내린 952.93으로 개장했다. 역시 상승 반전하면서 오전 9시12분 기준 957.45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업종의 상승 폭이 3.24%로 가장 컸다. 이어 금속(1.99%), 오락·문화(1.72%), 기계·장비(1.25%), 운송·창고(1.02%), 건설(0.91%) 등의 순서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기기(-1.68%), 제약(-1.29%), 보험(-1.07%), 섬유·의류(-0.81%), 종이·목재(-0.54%), 전기·전자(-0.3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현대차는 무려 8.2% 올랐고 기아도 3.2% 상승했다.HD현대중공업(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스퀘어(-3.5%), 삼성바이오로직스(-1.9%), 두산에너빌리티(-1.2%), 삼성전자(-1.1%), LG에너지솔루션(-0.7%),SK하이닉스(-0.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3억원, 4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18억원을 순매수했다.
역시 운송장비·부품 업종의 상승 폭이 3.04%로 가장 컸다. 이어 기타제조(2.44%), 기계·장비(2.05%), 섬유·의류(0.91%), 제조(0.88%), 전기·전자(0.79%), 통신(0.78%), 금속(0.59%) 등의 순서였다. 일반서비스(-1.70%), 운송·창고(-1.09%), 유통(-0.86%) 등은 하락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의 상승 폭이 5.7%로 가장 컸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2.6%), 삼천당제약(2.1%), 리노공업(1.2%), 에코프로비엠(0.8%) 등의 순서였다. 알테오젠(-4.3%), HLB(-3.8%), 에이비엘바이오(-1.5%), 에코프로(-0.5%), 리가켐바이오(-0.1%) 등을 떨어졌다.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