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신동호기자
박매호 ㈜자연과미래 대표가 17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 ㈜자연과미래 본사에서 저서 '흙에서 배우고 미래를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박매호 ㈜자연과미래 대표측 제공
박매호 ㈜자연과미래 대표가 17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 ㈜자연과미래 본사에서 저서 '흙에서 배우고 미래를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 기반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사회 주요 인사를 비롯해 농업·환경·산업 분야 관계자 등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해 박 대표의 경영 철학과 현장 중심의 문제의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 박 대표는 책의 집필 배경을 직접 소개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농업의 방향, 지역과 기업의 공존 모델, 미래 세대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흙'을 출발점으로 산업과 지역, 환경을 유기적으로 풀어낸 설명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 대표는 "이 책은 기업인의 성공담이 아니라, 현장에서 부딪히며 선택해온 고민의 기록"이라며 "지역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미래 산업의 하나의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 이후에는 참석자 간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저서의 주요 내용과 지역 산업 발전 방향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박 대표는 전남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14년 해남 지역 풀무치 떼 피해 당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약제인 '멸충대장골드'와 '싸그리'를 2,000만 원 상당 무상 제공해 방제에 기여하는 등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친환경 농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