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독일 도이치뱅크와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헨켈컨슈머브랜드코리아 국내 공식 결제 서비스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NHN KCP 사옥 전경. NHN KCP
계약에 따라 도이치뱅크와 NHN KCP는 헨켈이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B2B) 전용 플랫폼에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슈바츠코프 프로페셔널 등 헨켈의 주요 뷰티 브랜드 제품 주문에 사용된다.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등 주요 온라인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헨켈은 1876년 독일에서 설립된 다국적 화학·소비재 기업으로, 퍼실(Persil), 사이오스(Syoss), 브레프(Bref) 등 헤어 제품부터 세탁 세제, 생활용 살충제, 욕실·주방 세정 제픔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다. 125개국에서 사업 중이다.
도이치뱅크는 독일 대표 상업·투자은행이다.
NHN KCP와 도이치뱅크는 '머천트 솔루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 대상 결제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머천트 솔루션은 기업(판매자)이 전자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결제 승인, 정산, 보안 인증 등 결제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협력은 도이치뱅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NHN KCP의 전자결제 기술력이 결합된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헨켈 외에도 다양한 기업과 국내·외 가맹점 네트워크에 양사 연동 결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NHN KCP 관계자는 "세계적 금융 네트워크와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자결제 기술이 만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며 "NHN KCP는 헨켈의 국내 시장 성장과 디지털 커머스 확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