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 ‘어딜가든 의정부路’ 현장 점검…도시숲 프로젝트 가속화

김동근 의정부시장, 새해 첫 행보 녹지 인프라 현장 점검
장암동 실외정원·민락동 감성쉼터 등 도심 속 힐링 공간 확충
불법경작지서 힐링 정원으로…의정부, 도심 곳곳 ‘녹색 쉼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사람과 자연, 쉼'을 잇는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지난 8일 녹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 대상지를 점검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8일 관내 주요 녹지 인프라 확충 사업지를 방문해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도시숲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인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지는 ▲장암동 실외정원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 및 가로숲길 조성 사업지 ▲민락동 감성쉼터 등이다.

장암동 불법경작지, 생활권 속 실외정원으로 전환

가장 먼저 방문한 '장암동 실외정원'은 과거 불법 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부지를 국비 5억원을 투입해 복구한 곳이다.

시는 이곳에 자생 수종을 식재하고 무장애 보행로를 조성해 누구나 제약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향후 잔여 부지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가로숲길 조성사업. 의정부시 제공

용현산업단지 산책로·가로숲길 조성

산업 현장에도 녹색 변화가 시작됐다. 용현산업단지 일대에는 440m 규모의 테마정원과 데크로드가 조성됐다.

의정부시는 '용현산업단지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적재된 낙엽으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과 침수 문제를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대 사고 위험을 완화했다. 또한 뿌리 돌출로 인한 보행 불편과 버즘나무 방패벌레 등 병해충 발생 문제를 정비해 보행 환경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유휴부지서 쉼터로, 민락동 '감성쉼터' 조성

민락동 776-9와 820-6 일원에 조성된 '감성쉼터'는 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녹지 확충 사업으로, 총면적 약 7256㎡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야외 카페를 연상시키는 공간 구성으로 휴식과 체류가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마지막 3구간에 225m의 산책로와 포켓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완공 이후에는 민락동 일대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 하부쉼터. 의정부시 제공

자연 속 힐링과 조망 갖춘 '어딜가든 의정부路' 명소

시는 현장 점검 대상지 외에도 시민 이용이 가능한 녹지·산림 공간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는 안전시설 보강과 휴식 공간 확충, 조망 공간 정비를 통해 산림 이용 환경을 개선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또한 '장암숲 늘품길'은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변화가 드러나는 산책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2026년 장암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단계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자일동 생태마을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7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 환경 개선과 생태 휴식 공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연과 쉼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어딜가든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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