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리더십으로 도약”… 삼육부산병원, 이무화 병원장 취임

최명섭 병원장 이임·제23대 병원장 공식 취임

삼육부산병원은 지난 8일 삼육부산병원교회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22대 최명섭 병원장의 이임과 제23대 이무화 병원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무화 신임 병원장은 지난해 12월 28일 한국연합회 기관총회와 29일 삼육부산병원 운영위원회 결의를 거쳐 병원장으로 선임, 임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4년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수명 한국연합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임원, 이병주 영남합회장,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서광수 전 삼육부산병원장, 병원 운영위원과 임직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육부산병원 이무화 신임 병원장.

최명섭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병원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준 모든 동역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삼육부산병원이 의료선교 정신을 굳게 붙들고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무화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강한 권력보다 막중한 책무를 기억하며 섬기는 리더십으로 병원을 이끌겠다"며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해 직원 복지와 병원 재투자의 기반을 마련하고, 투명한 소통과 공감으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연합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수명 한국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병원장 앞에는 많은 도전이 있겠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는 담대함으로 사명을 감당한다면 반드시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며 "이사장으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주 영남합회장은 "삼육부산병원은 하나님의 병원"이라며 "최명섭 전 병원장이 남긴 헌신은 소중한 자산이며, 이무화 병원장이 강한 추진력으로 병원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은 "1200여명의 직원과 함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기도 가운데 평강을 누리며 기억되는 병원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광수 전 병원장은 "신임 병원장에 대한 기대를 모아 병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54년생인 이무화 병원장은 부산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뒤 1986년 삼육부산병원에 부임해 정형외과 과장, 의무원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39년간 진료 현장을 중심으로 병원 운영에 참여해 온 그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조직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와 의료선교기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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